오늘 세 번째 PCCP 시험을 치렀다.
사실 부끄럽지만 이전에 쳤었는데 불합격이 나왔다. 처음 PCCP를 칠 때 2레벨은 나오겠지. ㅋㅋ라고 하며 쳤었는데, 0레벨이 나와서 진짜 좀 충격적이었다.
알고리즘을 그래도 꾸준히 풀었는데, 이렇게 0레벨이 나왔다는 게 나의 공부 방법을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었다. 그래서 PCCP에 불합격하고 나서, 테스트 케이스 추가에 유독 신경 쓰고 허겁지겁 풀지 않으려고 한다.
사실 PCCP를 치게 된 게 카테캠 코딩 테스트 면제를 위해서 시작했던 건데, 그건 저번 PCCP까지가 마지막 기회였다. 그런데 계속 도전한 이유는 음 충격적이기도 하고, 뭐라 해야 될까? 나름 오기라고 해야 될까? 내가 불합격이라고? 하는 오기 때문에 이번 세 번째 시험까지 치루었다. 감정 실린 시험이라고 볼 수 있죠.

어제 정처기 실기가 있어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아 취소할까 생각도 했지만(5만원 ㅎ) 다행스럽게 합격이 나왔다.



마음을 비우니까 더 잘 쳐지네요^^
이번 PCCP 문제 성적으로는 730점을 받았는데, 750점까지가 3레벨이다. 3번까지는 금방 풀 수 있었고 마지막 문제에서 중복 처리까지 했었다면 4레벨이 나올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좀 아쉽스. 마지막 문제 나는 해시 셋에 정수 배열을 넣어서 중복 체크를 할려고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자바에서 정수 배열은 무조건 다른 객체로 취급되어서 중복 체크를 할 수가 없었다. 그래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려 했지만,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좀 살짝 당황했었고 ㅎ, 결국 중복 처리를 못 한 4번 문제를 제출하게 되었다. 아, 중간에 그냥 멍 때리고 가만히 있었는데 좀 더 열심히 생각할걸.
+ 지금 생각해보니 걍 문자열로 좌표 값 저장해서 넣었어도 된 거 같은데 생각이 짧았다 ㅇㅈ
약간 4레벨까지 뭔가 얻을 수 있었는데, 못한 것 같아서 아쉽지만, PCCP는 일단 여기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다.(비싸욧)
카테캠 서류 제출 기간이 끝나서 더 이상 이 PCCP 성적을 제출할 수 는 없지만.
뭐 카테캠 덕에 자격증 하나 더 땄다고 생각해야겠다. 난 그냥 불합격으로 이걸 넘길 수 없는 오기 때문에 한 번 더 쳤다. 뭔가 부숴버리고 싶었다. 불합격으로 남기기 싶지 않았음. 결국 3레벨을 어찌저찌 획득하긴 하였다.
이렇게 카테캠 코테 만점 처리 성적을 받았는데, 카테캠 코테에서 문제를 못 풀면 웃기겠다. 올해 지금까지 정처기 필기랑 실기, SQLD랑 PCCP를 했는데, 올해 초는 자격증의 기간이었던 것 같다.
이제 남은 한 해는 나의 실제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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